대구향교 연혁

DaeguHyanggyo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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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향교(大邱鄕校)는 조선 태조 7년(1398년)에 성현(聖賢)의 위패를 봉안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교동에 창건되었다. 당시에는 대성전과 명륜당이 있었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燒失)된 것을 선조(宣祖) 32년(1599년) 달성공원 자리로 옮겨 재건하였다가 동왕 38년(1605년) 다시 교동으로 환건하였다.

인조(仁祖) 3년(1625년)에 향교의 명륜당을 중건하였고, 1932년에 일제강점기시 총독부에 의해 대성전과 동·서무, 명륜당 등 주요 건물이 현재 위치인 대구 중구 명륜로 112로 이건하였다. 교육사업으로 1910. 5. 1 대구공립농림학교(현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가 개교하여 1910.10. 4 대봉동(현 사대부고)로 이전 하였으며, 해방 이후인 1945년 대성중학원(이듬해 대성중학교로 승격)을 설립하였고, 1947년에 대구대학교 설립을 인가받아 명륜당에 개설하였다. 그 외 건국고등공민학교, 대구여자사범대학, 대구경리여자중학교가 명륜당에서 개교하였다.

1948년 남조선과도정부 법령 제194호에 의거하여 재단법인 경상북도 향교재단의 설립을 인가받았고, 대구대학은 1954년 대명동으로 이전 되었다. 1974년 명륜당과 외삼문, 사무실이 중건되었으며, 1981년에 대구시가 직할시로 승격되면서 재단법인 대구직할시 향교재단 설립을 인가받았다. 1990년에는 동서재와 낙육재가 복원되었으며, 1995년에 유림회관을 신축하였다.

대성전에는 정위에 공자를 모시고 중국의 4성(四聖)을 배향하고, 동서종에는 송조2현(宋朝二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1949년 전국유림대회에서 결의) 조선시대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田籍)노비(奴婢)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정원 30인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대성전은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호(1982.03.04)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전교(典校), 감사2인, 장의(掌議) 220명 등으로 구성되었다.

1300~1900

  • 1398년 조선시대 태조 7년 지금의 중구 교동에 창건
  • 1592년 임진왜란으로 소실
  • 1599년 현 달성공원에 이전 재건
  • 1605년 구지인 교동으로 환건
  • 1625년 명륜당 복원

1900~2000

  • 1932년 현 위치에 재이건(대성전, 동서무, 명륜당) - 일제시대
  • 1945년 대성중학원 설립
  • 1946년 대성중학교 승격
  • 1947년 대구대학 설립인가 - 명륜당에 개설
  • 1948년 대구중학교 설립
  • 1948년 남조선과도정부 법령 제194호에 의거 재단법인 경상북도 향교재단 설립인가
  • 1974년 명륜당, 삼문, 사무실 중건
  • 1981년 대구직할시 승격에 따라 재단법인 대구직할시 향교재단 설립 등기
  • 1990년 동재,서재,낙육재 복원
  • 1995년 유림회관 신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