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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洋 古典 한마디 69. 近思錄
26/04/06 16:41:59 金 鍾國 조회 168
東洋 古典 한마디 69. 近思錄
                             『근사록』은 송나라의 朱子가 그의 친구인 呂祖謙과 공동으로 저술한 책이다. 책 제목은 『論語』의 “절실하게 묻고 현실 가까이에서 생각하면 仁이 그 가운데에 있다”(節問而近思 仁在其中矣)에서 따왔다.
내용은 도체(道體), 위학(爲學), 치지(致知), 존양(存養), 극기(克己), 가도(家道), 출처(出處), 치체(治體), 치법(治法), 정사(政事), 교학(敎學), 경계(警戒), 변이단(辨異端), 관성현(觀聖賢), 등 14종류이다. 이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修身齊家 治國平天下의 교훈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
 
자료는 전적으로 朱子의 선배인 주렴계(周濂溪)정명도(程明道)정이천(程伊川)장횡거(張橫渠)의 저술에서 채택하고 있는데, 주자는 염계 땅의 사람이고, 二程子는 낙양 땅의 사람, 장횡거는 關中 땅의 사람, 그리고 주자는 민(閩) 땅의 사람이기 때문에 이 유파를 <염락관민지학濂洛關閩之學>이라고 한다. 염락관민의 학풍을 알기 위해서는 『근사록』은 참으로 필요한 책이다. 『근사록』은 四子 즉 四書로 나아가 되기 위한 계단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는데, 道體와 같은 종류는 주렴계, 이정자, 장횡거의 전집을 독파한 사람이 아니면 어렵다고 느낄 것이다.
 
잔체 622조목 중에서 여기에서는 겨우 79구를 뽑아서 기록하였다. 程子의 『易傳역전』과 중복을 피하기 위해서인데, 한편으로는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생략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無極而太極 (道體類)
(무극이태극)
이치가 없는 것 같지만 지극한 이치다.
 
우주의 본원은 한편으로 생각하면 없음(無)이고, 다른 한편으로 생각하면 있음(有)이다. 혹은 유와 무를 초월한 것이다. (주렴계의 말)
유교에서는 “지극한 이치가 음양의 두 법칙을 낳는다”라고 하여, 우주의 본체는 태극이며 여기서 양의, 즉 양과 음이 생긴다. 음양은 남녀이며, 여기에서 만물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요컨대 우주의 본체는 태극이며 有라는 것이다.
 
한편 老子는 “道는 一를 낳고, 一은 二를 낳는다”라고 말한다. 이 경우의 一은 유교에서 말하는 태극이며, 二는 유교에서 말하는 음양이다. 그러나 노자는 그 전에 道를 생각하고, 그 도가 一을 낳는다고 말한다. 논리의 정식으로 보면 그 도는 一이어서 안된다. 즉 有이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老子는 道를 無라고 했다. 즉 우주의 본체, 우주의 최초는 無라고 설명한다.
宋나라 의 철학자 주렴계는 앞에서 설명한 두 가지 이론을 조화시켜서, 우주의 본체는 無이면서 有이고, 有와 無를 초월한 것이라고 한다.
 <中國 古典 名言 事典, 忠經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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