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洋 古典 한마디 50. 子在陳하사 歸與歸與인저~.
子在陳(자재진)하사 歸與歸與(귀여귀여)인저 吾黨之小子狂簡(오당지소자광간)하여 斐然成章(비연성장)이요, 不知所以裁之(부지소이재지)로다.
공자께서 진나라에 계시면서 말씀하셨다. “돌아가자! 돌아가자! 오당의 소자들이 뜻이 크나 뜻은 크나 일에는 소략하여 찬란하게 문장을 이루었을 뿐이요, 그것을 재단할 방법을 모르는구나”
이것은 공자가 사방의 나라를 두루 돌아다녔는데, 도가 행해지지 않아서 돌아갈 것을 생각한 탄식이다. 우리 고향의 젊은 제자들은 문인으로 魯나라에 있는 사람들 가리킨다. 광간(狂簡)은 뜻은 크나 일을 실천하는데 소략한 것이다. 비(斐)는 문체가 있는 모습이다. 성장은 그들이 문리를 성취하여서 볼만한 것이 있는 것을 말한다. 재는 베어서 바로 잡는 것이다.
부자의 당초 마음은 자신의 도를 천하에 바로잡으려 했는데, 이때 이르러서
자신의 도가 끝내 천하에 쓰여지지 않을 것을 알았다. 이에 때에 이르러서 후학들에 학문을 성취시켜서 후세에 도를 전하고자 하였다.
또한, 중도의 사람을 얻지 못하여 그다음을 생각하였으니, 뜻이 크고 일에 소략한 사람은 그래도 혹여 함께 도에 나아갈 수 있다고 여긴 것이다.
다만 그들은 중정을 지나치거나 미치지 못해서 간혹 이단에 빠지는 것이 두려울 뿐이다. 그러므로 돌아가서 그들을 재단하고자 한 것이다.
子在陳(자재진)하사 歸與歸與(귀여귀여)인저 吾黨之小子狂簡(오당지소자광간)하여 斐然成章(비연성장)이요, 不知所以裁之(부지소이재지)로다.
공자께서 진나라에 계시면서 말씀하셨다. “돌아가자! 돌아가자! 오당의 소자들이 뜻이 크나 뜻은 크나 일에는 소략하여 찬란하게 문장을 이루었을 뿐이요, 그것을 재단할 방법을 모르는구나”
이것은 공자가 사방의 나라를 두루 돌아다녔는데, 도가 행해지지 않아서 돌아갈 것을 생각한 탄식이다. 우리 고향의 젊은 제자들은 문인으로 魯나라에 있는 사람들 가리킨다. 광간(狂簡)은 뜻은 크나 일을 실천하는데 소략한 것이다. 비(斐)는 문체가 있는 모습이다. 성장은 그들이 문리를 성취하여서 볼만한 것이 있는 것을 말한다. 재는 베어서 바로 잡는 것이다.
부자의 당초 마음은 자신의 도를 천하에 바로잡으려 했는데, 이때 이르러서
자신의 도가 끝내 천하에 쓰여지지 않을 것을 알았다. 이에 때에 이르러서 후학들에 학문을 성취시켜서 후세에 도를 전하고자 하였다.
또한, 중도의 사람을 얻지 못하여 그다음을 생각하였으니, 뜻이 크고 일에 소략한 사람은 그래도 혹여 함께 도에 나아갈 수 있다고 여긴 것이다.
다만 그들은 중정을 지나치거나 미치지 못해서 간혹 이단에 빠지는 것이 두려울 뿐이다. 그러므로 돌아가서 그들을 재단하고자 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