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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洋 古典 한마디 47. 子謂子産(자위자산)하시되
25/10/06 17:47:47 金 鍾國 조회 24
東洋 古典 한마디 47. 子謂子産(자위자산)하시되 有君子之道四焉(유군자지도사언)하니 其行己也恭(기행기야공)하며 其事上也敬(기사상야경)하며 其養民也惠(기양민야혜)하며 其使民也義(기사민야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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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子産을 두고 평하셨다. “군자의 도가 네 가지가 있었으니, 몸가짐이 공손하고, 윗사람을 섬김이 공경스러우며, 백성을 기름이 은혜로우며, 백성을 부림에 의로웠다”
 
자산은 정(鄭)나라 대부 공손교(公孫僑)이다. 공(恭)은 겸손이요, 경(敬)은 삼감이요, 헤혜惠)는 사랑하고 이롭게 하는 것이다. 백성을 부림에 의롭다는 것은 예를 들면 예를 들면 도시와 지방에 따라 법도에 차이가 있으며, 계급의 상하에 따라 복장이 다르며, 토지에는 두둑과 도랑을 두고 사는 집과 마을에는 다섯 가호씩 서로 조(組)가 되게 한 것과 같은 것이다.
 
오씨가 말했다. “그 일은 하나하나 열거하여 꾸짖는 것은 그의 선한 점이 많은 것이다. 장문중(臧文仲)이 仁 하지 못한 것이 세 가지이고, 지혜롭지 못한 것이 세 가지라 한 것이 이것이다. 그 일을 하나하나 열거하여 칭찬하는 것은 오히려 미진한 점이 있는 것이니, 자산이 군자의 도가 네 가지 있다는 것이 이것이다. 오늘날 혹 한마디 말로써 한 사람을 총평하거나, 한 일을 가지고 한때를 단정 지으려는 자가 있는데, 이것은 모두 잘못이다.
 
♠사람이 공손하고, 삼가고, 사랑하고 이롭게 할 수 있었던 네 가지의 장점이 있다면 거의 완벽한 인격의 소유자라 생각된다. 한두 가지 장점만 있어도 좋은 사람이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       *논어 공야장에서, 전통문화연구회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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