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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洋 古典 한마디 44. 子謂子貢曰 女與回也로 孰愈오
25/09/06 21:24:07 金 鍾國 조회 37
東洋 古典 한마디 44. 子謂子貢曰 女與回也로 孰愈오
                                 (자위자공왈) (여여회야) (숙유)
공자께서 자공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안회와 누가 나으냐?” 하셨다.
 
대답하기를 “제가 어떻게 감히 안회를 바라보겠습니까? 안회는 하나(一)를 들으면 열(十)을 알고, 저는 하나(一)를 들으면 둘(二)을 압니다.” 하였다. 一은 수의 시작이요, 十은 수의 끝이며, 二는 一의 상대이다. 안자는 밝은 지혜가 비추는 바로 시작을 가지고 끝을 알았고, 자공은 추측하여 알아 이것으로 인하여 저것을 알았다. 선진편에 공자께서 “내 말을 기뻐하지 않는 바가 없다” 안자는 것을 칭찬한 것과 학이편에 “나간 것을 말해주니 말하지 않은 것을 안다”고 자공을 칭찬한 것이 그 증거이다.
 
子曰 不與也니라 吾與女의 弗如也하노라
(불여야) (오여녀) (불여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안회만 못하다. 나는 네가 그만 못함을 허여(인정)한다.
배워서 아는 이는(學而知之)의 재주이다. 자공이 평소에 자신을 안회에 견주어 따라갈 수 없음을 알았으므로 비유하기를 이와 같이한 것이다. 부자는 자공이 자신을 앎이 분명하고 또 자기를 굽히기를 어렵게 여기지 않았으므로, 그 말을 옳게 여기시고 또 거듭 허여하신 것이다. 자공은 이 때문에 끝내 性과 天道에 대한 말씀을 듣게 되었고, 비단 하나를 들으면 둘을 알 뿐만이 아니 했던 것이다.
 
♠배움에 있어 선생님의 가르침을 한 번 들어서 다 기억을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으련만, 사람의 학습 능력에 따라 안회처럼 10가지를 유추하여 이해한다면 그는 천재일 것이다. 그러나 자공처럼 두 개라도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學而知之라도 되면 좋지 않을까? 論語 公冶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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