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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洋 古典 한마디 34 인지과야(人之過也)….
25/05/20 12:03:36 金 鍾國 조회 34
東洋 古典 한마디 34 인지과야(人之過也)….
子曰 인지과야(人之過也)는 각어기당(各於其黨)이니 관과(觀過)면 사지인의(斯知仁矣)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의 과실은 각기 그 유(類)대로 하는 것이니, 그 사람의 과실을
보면 인(仁)을 알 수 있다.”

*程子가 말씀하였다. “사람의 과실은 각기 그 類대로 하는 것이니, 군자는 항상 후한데에 잘못되고, 小人은 항상 박한 데에 잘못되며 君子는 사랑에 지나치고 小人은 잔인함에 지나친 것이다.” 尹氏가 말씀하였다. “여기에서 관찰한다면 사람의 仁하고 仁하지 못함을 알 수 있다.”
 
*吳氏가 말하였다. “後漢 때에 오우(吳祐)가 말하기를 ‘관리가 어버이 연고 때문에 오욕(汚辱)의 이름을 받았다.’ 하였으니, 이것이 이른바 과실을 보면 仁을 안다는 것이다.”
내가 살펴보건대 이는 또한 다만 사람이 비록 과실이 있으나 오히려 이것을 가지고 그의 후박(厚薄)을 알 수 있다고 말씀하셨을 뿐이요, 반드시 그 과실이 있기를 기다린 뒤에 어짊과 어질지 못함을 알 수 있다고 말씀하였을 뿐이요, 반드시 그 과실이 있기를 기다린 뒤에 어짊과 어질지 못함을 알 수 있다고 말씀한 것이 아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1af40e5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4pixel, 세로 182pixel
*인자하고 청렴하기로 이름이 높았던 오우(吳祐)가 교동후상(膠東候相)으로 있을 때의 일이다. 색부(嗇夫)라는 하급관리로 있던 손성(孫性)이 은밀히 백성들에게 세금을 더 거두어 옷 한 벌을 장만하여 그의 아버지에게 밭쳤다. 그의 아버지가 이 사실을 알고 孫性을 꾸짖고 옷을 돌려주며 상관을 찾아가 사실대로 말하고 벌을 받게 했다. 이 내막을 들은 吳祐는 孫性이 부친에게 옷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부정한 일을 했으니, 이는 바로 관과지인(觀過知仁)이라 하고 그 옷을 다시 그의 부친에게 갖다 드리게 하였다. 후한서 오우전(後漢書 吳祐傳)
※사진은 네이버 백과에서 인용하였음, 내용은 論語 里仁篇
작은 일이만 효도를 위해 부정을 하는 일은 벌을 받아야 하지만 그 일을 알고 있던 아버지의 단호함이 그 아들의 잘못을 용서받을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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