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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洋 古典 한마디 27. 子曰 射不主皮(사부주피)
25/03/22 09:17:21 金 鍾國 조회 38
東洋 古典 한마디 27. 子曰 射不主皮(사부주피)
子曰 射不主皮(사부주피)는 爲力不同科(위력부동과)니 古之道也(고지도야)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활을 쏘는데 가죽 뚫는 것을 주장하지 않음은 힘이 동등하지 않기 때문이니, 옛날의 <활쑈는> 道이다“
‘활을 쏘는데 가죽을 뚫는 것을 자랑하지 않는다’는 것은 ⌜儀禮⌟<鄕射禮篇>의 글이다.‘힘이 동등하자 않기 때문이다’라는 것은 공자께서 <향사례>의 뜻을 해석학기를 이와 같이 하신 것이다. 皮는 가죽이니 후(侯, 과녁판)를 베로 만들고, 그 가운데에 가죽을 붙여서 표적으로 삼는 것이다. 이른바 鵠(고니 곡)이라는 것이다. 科는 등급이다. 옛날에는 활쏘기로써 德行을 관찰하여 다만 적중시키는 것만을 주장하고 가죽을 뚫는 것을 주장하지 않았으니, 이는 사람의 힘이 강약이 있어 동등하지 않기 때문이다. ⌜禮記⌟에 ”무왕이 상나라를 이기고 군대를 해산하여 교외에서 활쏘기를 함에 가죽을 꿰뚫는 활쏘기가 종식되었다. ‘하였으니, 바로 이것을 말한다. 周나라가 쇠퇴하여 禮가 폐지되고 열국들이 무력으로 다투어 다시 가죽을 꿰뚫는 것을 숭상하였음으로 孔子가 한탄하신 것이다.

양씨가 말했다. “的中시키는 것은 배워서 능히 할 수 있으나, 힘을 억지로 이르게 할 수 없으니, 성인께서 道를 말씀하심은 지금의 잘못됨을 바로잡기 위해서이다.”(논어집주,전통문화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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