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洋 古典 한마디 25 朝聞道 夕死可矣
朝聞道(조문도) 夕死可矣(석사 가의) 아침에 도를 터득하면 저녁에 죽어도 괜찮다. 만약 아침에 참다운 인간의 길을 듣고, 이것을 체득할 수 있다면 그날 저녁에 죽는다 해도 아무런 후회가 없다. 인간의 존재 방식과 살아가는 방식을 아는 것은 그 정도로 중대한 일인 것이다.
<士> 志於道(사지어도) 而恥惡衣惡食者(이치악의악식자), 未足與議也(미족여의야)
도에 뜻을 두고도 나쁜 옷과 나쁜 음식을 부끄러워하는 자는 함께 도를 의논할 수 없다.
적어도 인간의 도리, 즉 仁義道德(인의도덕)의 수양을 목적으로 삼는 사람이 일상생활에 나쁜 옷과 나쁜 음식을 부끄럽게 생각하는지 생각할 경우에는 아무리 나의 친구라고 하더라도 인간의 도리에 대해서 의논할 수 없는 것이다.
不患無位(불환무위) 患所以位(환소이위)
지위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지위를 얻을 실력이 있는지를 걱정하라.
높은 지위를 얻을 수 없는 것을 걱정하기보다는 그 지위에 오를 수 있는 실력을 몸에 쌓도록 노력해야 한다.
*지위에 오르도록 노력하여 지위에 오르면 맡은 일에 충실하고, 실력을 쌓아 주변의 사람들로부터 신망을 얻어야 다시 승진할 수 있는 일인데, 사람이 지금 자리에서 군림하면 자만심으로 인하여 다시 승진하지 못함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한다. 나를 되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