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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洋古典 한마디 14.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이면
24/12/25 11:01:59 金 鍾國 조회 69
東洋古典 한마디 14.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이면

子曰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이면 가이위사의(可以爲師矣)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옛것을 파악하여 새로운 것을 알면 스승이 될 수 있다. 또는 옛것을 잊지 않고 새것을 알면 스승이 될 수 있다.
*무슨 일이든지 과거를 돌이켜 보고 그것을 충분히 소화시킨 다음 미래에 대한 새로운 사고나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현재는 과거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과거에만 집착한다면 새로운 세계는 열리지 않는다. 과거를 무시해버리고 오직 새 것에만 집착하는 것도 또한 실패를 초래하게 된다.
*온(溫)은 찾고 연역(演繹: 한 가지 일로 다른 일을 추론함)하는 것이다. 고(故)는 예전에 들은 것이요, 신(新)은 지금에 새로 터득한 것이다. 배움에 있어 예전에 들은 것을 때때로 익히고, 항상 새로 터득함아 있으면 배운 것이 나에게 있어서 그 응용이 끝이 없다. 그러므로 스승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암기나 하고 묻기만 하는 학문이라면 마음에 터득함이 없어서 아는 것이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예기》의 <학기>편에 ‘기문(記問)의 배움은 스승이 될 수 없다’고 비판하였으니 바로 이 뜻과 서로 발명된다. ⁕기문(記問): 단순히 서적을 읽어 외기만 할 뿐 그 지식을 조금도 활용하지 아니하는 일
*군자불기(君子不器)
군자는 한정된 그릇이 아니다. 찻잔도 그릇이고 주전자도 그릇이다. 하지만 찻잔은 차를 담는 구실 밖에 못하며, 주전자도 역시 주전자의 기능 밖에 지니지 못한다. 훌륭한 사람이란 그와 같은 그릇이어서는 안 된다. 어느 한 가지에만 치우치지 말고 전인적 완성을 목표로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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