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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 한마디 29 事君數(사군삭)
24/09/07 07:54:29 金 鍾國 조회 21
論語 한마디 29 事君數(사군삭)
子游曰 事君數이면 斯辱矣요 朋友數이면 斯疏矣니라
(자유왈) (사군삭) (사욕의) (붕우삭) (시소의)
자유가 말하였다. ”임금을 섬김에 자주 간하면 욕을 당하고 붕우간에 자주 간하면 소원해지는 것이다“
*數: 자주 삭 (셈 수), 疏: 멀 소, 소원할 소
잔소리를 듣게 되면 처음엔 뉘우치지만 거듭하면 짜증스러워지고 사람 사이의 관계가 소원해지는 것이다.
 
*정자가 말씀하였다.” 삭(數)은 번거롭고 자주 하는 것이다.“
허씨가 말하였다. “임금을 섬기며 간하는 말이 행해지지 않으면 마땅히 떠나야 하고, 벗을 인도함에 착한 말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마땅히 중지해야 하니, 번 녹 함에 이르면 말한 자가 가벼워지고, 듣는 자가 싫어한다. 이 때문에 영화를 구하다가 도리어 욕을 당하고, 친하기를 구하기가 도리어 소원해지는 것이다” 범씨가 말했다. “군신간과 붕우간에 모두 의로써 합하였다. 그러므로 그 일이 같은 것이다.
 
*공자의 제자를 능력별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덕행(德行): 안연(顏淵)·민자건(閔子騫)·염백우(冉伯牛)·중궁(仲弓)
언어(言語): 재아(宰我)·자공(子貢)
정사(政事): 염유(冉有)·계로(季路) 문학(文學): 자유(子游)·자하(子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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