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語 한마디 27 事父母(사부모)
子曰 事父母하되 幾諫이니 見志不從하고 又敬不違하며 勞而不怨이니라
(사부모) (기간) (견지부종) (우경불위) (노이불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부모를 섬기되 은미하게 간해야 하니, 부모의 뜻이 내 말을 따르지 않음을 보고서도 더욱 공경하고 어기지 않으며, 수고롭되 원망하지 않아야 한다.”
이 장은 「예기」〈내칙〉의 내용과 서로 표리가 된다. 기(幾)는 은미함이니
‘은미하게 간한다.’는 것이다. 부모의 마음이 내 마음을 따르지 않음을 보더라도 더욱 공경하고 어기지 말라는 것은 〈내칙〉에 이른바 ‘간하는 말이 만약 받아드려지지 않더라도 더욱 공경하고 더욱 효를 하여 기뻐하시면 다시 간한다’는 것이다. 부모의 마음이 내 말을 따르지 않음을 보더라도 더욱 공경하고 어기지 말라는 것은 〈내칙〉에 이른바 ‘간하는 말이 만일 받아들려지지 않더라도 더욱 공경하고 더욱 효를 하여 기뼈하시면 다시 간한다’는 것이다. 수고롭되 원망하지 않는다는 것은〈내칙〉에 이른바 ‘부모가 향당·주려에서 죄를 얻기보다는 차라리 깊숙이 간해야 할 것이니, 父母가 노하여 기뻐하지 않아서 종아리를 쳐 피가 흐르더라도 감히 부모를 미워하고 원망하지 말 것이요, 더욱 공경하고 효를 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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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事父母하되 幾諫이니 見志不從하고 又敬不違하며 勞而不怨이니라
(사부모) (기간) (견지부종) (우경불위) (노이불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부모를 섬기되 은미하게 간해야 하니, 부모의 뜻이 내 말을 따르지 않음을 보고서도 더욱 공경하고 어기지 않으며, 수고롭되 원망하지 않아야 한다.”
이 장은 「예기」〈내칙〉의 내용과 서로 표리가 된다. 기(幾)는 은미함이니
‘은미하게 간한다.’는 것이다. 부모의 마음이 내 마음을 따르지 않음을 보더라도 더욱 공경하고 어기지 말라는 것은 〈내칙〉에 이른바 ‘간하는 말이 만약 받아드려지지 않더라도 더욱 공경하고 더욱 효를 하여 기뻐하시면 다시 간한다’는 것이다. 부모의 마음이 내 말을 따르지 않음을 보더라도 더욱 공경하고 어기지 말라는 것은 〈내칙〉에 이른바 ‘간하는 말이 만일 받아들려지지 않더라도 더욱 공경하고 더욱 효를 하여 기뼈하시면 다시 간한다’는 것이다. 수고롭되 원망하지 않는다는 것은〈내칙〉에 이른바 ‘부모가 향당·주려에서 죄를 얻기보다는 차라리 깊숙이 간해야 할 것이니, 父母가 노하여 기뻐하지 않아서 종아리를 쳐 피가 흐르더라도 감히 부모를 미워하고 원망하지 말 것이요, 더욱 공경하고 효를 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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