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古典과 史書에서 찾은 ‘三’이 든 文章 探究 (12)
24/07/20 14:37:46 金 鍾國 조회 102
다음 글은 명륜 27집에 실었던 내용인데 자유게시판에 11회까지 게재했어으나 12회, 13회분을 늦게나마 싣겠습니다. 김종국 배상 
(2023년 10월26일에 11회까지 게재)
▲三德, 六德: 날마다 세 가지 덕을 밝힐진댄 밤낮으로 소유한 집을 다스려 밝힐 것이며, 날마다 두려워하여 여섯 가지 덕을 공경할진댄 소유한 나라의 일을 밝힐 것이니, 모아서 받고 펴서 베풀면 아홉 가지 덕을 가진 사람들이 다 일하여 준예가 서로 스승으로 삼으며, 百工이 때에 따라 오신(四時)을 순히 하여 모든 공적이이루어 질 것이다. (日宣三德夜 夙夜 浚明有家 日嚴祗敬六德 亮采有邦 翕受敷施 九德 咸事 俊乂在官 百僚師師 百工 惟時 撫于五辰(신) 庶績 其凝 書經 虞書 皐陶謀)
▲惟金三品: 공물은 금속 세 가지와 요와 곤과 살대와 큰 대와 상아와 가죽과 깃털과 털과 나무이다. 해도의 오랑캐는 훼복을 입었으니, 광주리에 담아서 바치는 폐백은 직패이며, 싸가지고 오는 귤과 유자는 바치라는 명령을 내리면 받는다. *三品은 金, 銀, 銅이다. (厥貢 惟今三品 瑤琨篠簜 齒革羽毛 惟木 島夷 卉服 厥篚 織貝 厥포橘柚 錫貢 書經 夏書 禹貢) ⚙瑤-아름다운 옥 요, 琨-옥돌 곤, 卉-풀 훼, 篚-대광주리 비, 橘-귤 귤, 柚-유자나무 유
▲三危, 三苗: 삼위가 이미 집을 짓고 사니, 삼묘가 공이 크게 펴졌다. 삼위는 귀양 보낸 땅이니, 혹자는 돈황(燉煌)이라 하나 그 지역이 상세하지 않다. 삼묘를 귀양 보낸 것은 홍수를 다스리기 이전에 있었는데, 이 때에 三危에 이미 거주하고 있었으니, 三苗가 이미 공이 크게 펴짐이 있었던 것이다. (三危旣宅 三苗丕敍 書經 夏書 禹貢)
 
▲怠棄三正: 유호씨가 오행을 위모하며 삼정을 태만히 하여 버리기에 하늘이 그 명을 끊으시니, 이제 나는 하늘의 벌을 공손히 행할 것이다. *삼정-子月, 丑月, 寅月을 正月로 함을 이른다. 북두칠성의 자루가 초저녁에 정북방인 子方을 가리키는 달을 子月이라 하고, 丑方을 가리키는 달을 丑月, 寅方을 가리키는 달을 寅月이라 한다. 夏나라는 寅月을 殷나라는 丑月을 周나라는 子月을 正月로 삼았다. (有扈氏威侮五行 怠棄三正 天用剿(勦)絶其命 今予 惟恭行天之罰 書經 夏書 甘誓) ⚙剿(勦): 죽일 초
▲一人三失: 내가 천하를 보건데 미련한 지아비와 지애미들도 한 사람이 능히 우리를 이긴다 하니 한 사람이 세 가지 잘못을 하였으니, 원망이 어찌 밝은 데에 있겠는가. 나타나지 않았을 때에 도모하여야 한다. 내 조민들을 대하되 무섭기가 썩은 새끼줄로 여섯 말을 어거하는 것과 같으니, 백성의 윗사람이 된 자가 어찌하여 공경하지 않는가? *三失은 잘못한 것이 많다는 것이다. (予視天下 愚夫愚婦 一能勝予 一人三失 怨豈在明 不見(현) 是圖 予臨兆民 凜乎 若朽素(삭)之馭六馬 爲人上者奈何不敬 書經 夏書 五子之歌)
▲德二三: 德이 한결 같으면 動함에 흉하지 않음이 없으며, 德이 한결같지 않으면 動함에 흉하지 않음이 없을 것이니, 吉凶이 어그러지지 않아 사람들에게 달려 있음은 하늘이 재앙과 祥瑞를 내림이 德의 여하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二三은 잡된 것이다. (德惟一 動罔不吉 德二三 動罔不凶 有吉凶 不僭在人 惟天 降災祥 在德 書經 商書 含有一德)
▲分土惟三: 관작을 나열함은 다섯 가지로 하되 땅을 나눔에는 세 가지로 하며, 벼슬을 세우되 賢者로 하고 일을 맡기되 능력이 있는 자로 하며, 백성의 다섯 가지 가르침을 소중히 하되 음식과 喪禮와 祭禮에 특히 유념하며, 信을 돈독히 하고 의리를 밝히며, 德을 높이고 功에 보답하니, 의상을 드리우고 손을 꽂고서 천하가 다스려졌다.(列爵惟五에 分土惟三 建官惟賢 位事惟能 重民五敎 惟食喪祭 惇信明義 崇德報功 垂拱而天下治. 書經 周書 武成) ⚙惇=敦 도타울 돈
 
▲三八政: 세 번째 八政은 첫 번째는 먹는 것 곧 식량이요, 두 번째는 재물이요, 세 번째는 제사요, 네 번째는 사공(국토를 다스림)이요, 다섯 번째는 사도(國防)이요, 여섯 번째는 사구(금지함을 관장)요, 일곱 번째는 빈(외교관)이요, 여덟 번째는 군사(국방)이다.(三八政 一曰食 二曰貨 三曰祀 四曰司空 五曰司徒 六曰司寇 七曰賓 八曰師. 書經 周書 洪範)
▲三曰日: 네 번째 五紀는 첫 번째는 歲이고, 두 번째는 月이고, 세 번째는 日이요, 네 번째는 星辰이고, 다섯 번째는 曆數이다. 歲는 四時를 차례 함이요, 月은 그믐과 초하루를 정함이요, 日은 하늘이 운행하는 度數를 바로잡음이요, 星은 經星과 緯星이요, 辰(신)은 해와 달이 만나는 열 두 방위이다. 曆數는 占步(하늘의 운행을 점침)의 방법이니, 歲⋅月⋅日⋅星辰을 기록하는 것이다. (四五紀 一曰歲 二曰月 三曰日 四曰星辰 五曰曆數. 書經 周書 洪範)
▲六三德: 여섯 번째 삼덕은 첫 번째는 정직함이요, 두 번째는 剛으로 다스림이요, 세 번째는 柔로 다스림이요, 平康은 정직이고, 彊하여 순하지 않은 자는 剛으로 다스리고, 和하여 순한 자는 柔로 다스리며, 沈潛한 자는 剛으로 다스리고, 高明한 자는 柔로서 다스린다. (六三德 一曰正直 二曰剛克 三曰柔克 平康 正直 彊弗友 剛克 變友 柔克 沈潛 剛克 高明 柔克. 書經 周書 洪範)
▲三曰憂: 육극은 첫 번째는 흉함과 短折이요, 두 번째는 질병이요, 세 번째는 우환이요, 네 번째는 가난함이요, 다섯 번째는 악함이요, 여섯 번째는 나약함이다. *흉은 제대로 죽음을 얻지 못하는 것이다. (六極 一曰凶短折 二曰疾 三曰憂 四曰貧 五曰惡 六曰弱. 凶者 不得其死也 書經 周書 洪範)
 
▲三曰康寧: 아홉 번째 五福은 첫 번째는 壽이고, 두 번째는 富이고, 세 번째는 康寧(몸이 건강하고 마음이 편안함)이고, 네 번째는 攸好德(德을 좋아함)이요 다섯 번째는 考終命(올바른 命이으로 죽음을 이루는 것)이다. (九五福 一曰壽 二曰富 三曰康寧 四曰攸好德 五曰考終命 書經 周書 洪範)
▲位三壇: 주공이 스스로 자신의 일로 삼으시어 세 단을 만들되 터를 똑같이 하고, <세 단의> 남방에 단을 만들되 북향을 하고 周公이 여기에 서시어 벽을 놓고 규를 잡고는 태왕⋅왕⋅계⋅문왕에게 고유하였다. (公乃自以爲功 爲三壇 同墠 爲壇於南方 北面 周公立焉 植(置)璧秉珪 乃告太王王季文王. 書經 周書 金騰)
▲若爾三王: 太史가 다음과 같이 冊祝(책에 축문을 씀)을 하였다. “당신의 元孫 아무가 모질고 급한 병을 만났으니, 당신 세 왕은 丕子(元子)의 책임이 하늘에 있으니, 조로써 아무의 몸을 대신하소서. (史乃冊祝曰 惟爾元孫某 遘厲瘧疾 若爾三王 是有丕子之貴于天 以旦 代某之身. 書經 周書 金騰) *元孫某는 武王, 丕子=元子, 旦=周公
▲乃卜三龜: 세 거북을 점치니 길함이 거듭하므로 열쇠를 열어 글을 보니, 모두 길하였다. 卜築은 반드시 세 사람을 세워 서로 참고 하니, 세 거북이란 세 사람이 점친 바의 거북이다. ⚙ 習은 거듭함이다. (乃卜三龜 一習吉 啓籥(錀)見書 內幷是吉. 書經 周書 金騰)
 
▲三月哉生魄: 삼월 재생백(16일)에 주공이 처음 터전을 잡아 새로운 대읍을 동국인 洛에 만드시니, 사방의 백성들이 크게 화합하여 모이자, 후⋅전⋅남⋅ 방⋅채⋅위의 백공(백관)들이 전파하여 周나라에 와서 뵙고 일하더니, 周公이 모두 수고한다고 하여 크게 다스림을 고하였다.(惟三月哉生魄 周公 攝政 初基 作新大邑于東國洛 四方民 大和會 侯甸南邦采衛百工 播民和 見士(事)于周 周公 感勤 乃洪大誥治. 書經 周書 康誥) *哉生魄=始生魄은 16일.
▲三十有三年: 조갑에 있어서는 왕노릇하는 것이 외롭지 않다하여 오랫동안 小人(庶民)이 되었는데, 일어나 즉위하여서는 이에 소인들의 의지함을 알아 서민들을 보호하고 은혜롭게 하였으며, 감히 환과들을 업신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祖甲의 형국이 33년이었습니다. (其在祖甲 不義惟王 舊爲小人 作其卽位 爰知小人之依 能保惠于庶民 不敢侮鰥寡 肆祖甲之亨國 三十有三年. 書經 周書 無逸) ⚙鰥寡(환과): 홀아비와 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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