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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 한마디 19 管仲之器小哉
24/07/18 14:52:42 金 鍾國 조회 322
論語 한마디 19 管仲之器小哉
 
子曰 管仲之器小哉라 或曰 管仲은 儉乎잇가 曰 管氏有三歸하며 官事를
      (관중자기고재)  (혹왈)(관중 검호)           (관씨유삼귀)     (관사)
不攝하니 焉得儉하리오
(불섭)    (언득검)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관중의 기량이 작구나!“ 혹자가 ”관중은 검소했습니까?“ 하고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관씨는 삼귀를 두었으며, 가신의 일을 겸직시키지 않았으니, 어찌 검소하다고 할 수 있겠는가?
 
*관중(BC703~ BC645)은 제나라 대부로 이름은 이오(夷吾)이고 환공을 도와 제후 중에서 패자가 되게 하였다. 기량이 작다는 것은 성현의 대학의 도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기량이 좁고 얕으며, 규모가 낮고 협소하여 능히 몸을 바르게 하고 덕을 닦아 군주를 왕도 정치에 이르게 하지 못함을 말씀하신 것이다.
*혹자는 도량이 작은 것이 검소함이 되는가 하고 의심한 것이다. 삼귀(三歸)는 대(臺)의 이름이니, 이에 대한 일은 설원(說苑)에 보인다. 섭(攝)은 겸직시키는 것이니, <유대부의> 가신은 관속을 다 갖출 수 없어 한사람이 항상 몇 가지 일을 겸하였는데, 관중은 그렇게 하지 않았으니, 모두 그 사치함(분수에 넘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니 관중은 검소하지 못했다. 관포지교(管鮑之交)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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