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非 + 1非 = 仁: 안연이 仁을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자기의 사욕을 이겨 禮로 돌아가는 것이 仁을 하는 것이니, 하루 동안이라도 사욕을 이겨 예에 돌아거는 것이 천하가 인을 하여 하는 것이다. 인을 하는 것은 자기 몸에 달려 있으니, 남에게 달려있는 것이겠는가?” ~ 안연이 그 조목을 묻겠습니다.“ 하고 말하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예가 아니면 보지 말며, 예가 아니면 듣지 말며,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며, 한 가지를 더해 예가 아니면 동하지 않는 것이 仁의 조목이다.(顔淵問仁 子曰 克己腹禮爲仁 天下歸仁焉 爲仁由己 而由人乎哉, 顔淵問仁 子曰 非禮물시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 論語 顔淵)
▲366日: 帝堯가 말씀하였다. “아! 너희 義씨와 和 씨야, 기(朞)는 366일이니, 윤달을 사용하여야 四時를 정하여 해를 이루며 진실로 百工(백관)을 다스려서 모든 공적이 다 넓혀질 것이다.”(帝曰 咨汝義曁和 朞三百有六旬有六日 以閏月 定四時成歲 允釐百工 庶績咸熙. 虞書 堯傳) *曁- 및 기, 釐-다스릴 리
▲三 + 一: 제 경공이 공자에게 정사를 묻자 공자께서 대답하셨다. “임금은 임금노릇을 하고, 신하는 신하노릇을 하며, 아버지는 아버지 노릇하며, 자식은 자식 노릇을 하는 것입니다”(齊景公 問政於孔子 孔子對曰 君君 臣臣 父父 子子 論語 顔淵)
▲三苗三危: 共工을 유주에 유배하고 환두를 숭산에 유치하고 삼묘를 삼위에 몰아 곤어를 우산에 가두어 네 사람을 죄주시니, 천하가 다 복종하였다. ( 流共工于幽州 方驩兜于崇山 竄三苗于三危 殛鯀于羽山 四罪 而天下咸服. 虞書 舜典) *驩-기뻐할 환, 竄-숨을 찬, 殛-죽일 극 鯤-곤어 곤
▲誦詩三百: “『詩經』 3백편을 외우면서도 정치를 맡겼을 때에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사방에 使臣으로 나가 혼자서 처결하지 못한다면, 비록 많이 외운다 한들 어디에 쓰겠는가?“ (子曰 誦詩三百 授之以政 不達 使(시)於四方 不能專對 雖多亦奚以爲 論語 子路) 그러므로 詩를 외우는 자는 반드시 정치에 통달하고 언어에 능한 것이다.
▲三載: 섭위한지 28년 만에 제요가 마침내 승하(殂落)하시니 백성들은 고비(考妣)의 상을 당한 듯이 3년 복을 입었고, 사해에 사는 팔음(八音)의 악기를 그쳐 조용하였다. (二十有八載 帝乃殂落 百姓 如喪考妣 三載 四海 遏密八音. 虞書 舜典) *殂-죽을 조, 遏-막을 알
▲三年 有成: “만일 니를 등용해 주는 자가 있다면 1년만 하더라도 괜찮을 것이니, 3년이면 이루어짐이 있을 것이다”(子曰 可有用哉我者 可也 三年 有成 論語 子路) 공자께서 자신을 드용해 주는 자가 없음을 한탄하신 것이다.
▲三代之得: 삼대가 얻은 것은 仁으로써였고, 천하를 잃은 것은 不仁으로 쓰였다. 삼대는 夏, 商(殷), 周를 이른다. 禹, 湯, 文⋅武는 仁으로써 얻었고, 夏의 傑王, 商의 紂王, 周의 幽王, 厲王은 不仁으로써 잃었다.(孟子曰 三代之得天下也 以仁 其失天下也 以不仁 孟子 離婁章句下)
▲騈邑三百: 관중의 인품을 물으니 대답하셨다. “이 사람은 백씨의 병읍 삼백호를 빼앗았는데, 伯氏는 거친 밥을 먹으며, 평생을 마치면서도 원망하는 말이 없었다. (問管仲 曰 人也奪伯氏騈邑三百 飯蔬食 沒齒無怨言 論語 憲問)
▲三年之艾: 지금 왕 노릇하는 자는 7년 된 병에 3년 묵은 약쑥을 구하는 것과 같으니, 만일 ,<지금 약쑥을 뜯어> 저축해 두지 않으면 종신토록 얻지 못 할 것이다. <이와 마찬 가지로> 만일 仁政을 뜻하지 않으면 종신토록 근심하고 치욕을 받아 죽고 망함에 이를 것이다. (今之欲王者 猶七年之病 求三年之艾也 苟爲不畜 終身不得 苟不志於仁 終身憂辱 以陷於死亡 孟子 離婁章句下)
▲不孝有三: 불효가 세 가지가 있으니, 그 중에 후손이 없는 것이 가장 크다. 禮에 불효가 세 가지가 있으니, 부모의 뜻에 아첨하고, 곡진히 따라서 어버이를 불의에 빠뜨림이 첫째요, 집이 가난하고 어버이가 늙었는데도 녹을 받기 위한 벼슬을 하지 않음이 그 둘째요, 장가를 들지 않아 자식이 없어서 선조의 제사를 끊음이 셋째이다. 이 세 가지 중에 가장 큰 것이 後孫 이 없는 것이 가장 크다. (孟子曰 不孝有三 無後爲大 趙氏曰 於禮 有不孝者三事 謂何意曲從 陷親不義 一也 家貧親老 不爲祿仕 二也 不爲無子 絶先祖祀 三也 三者之中 無後爲大 孟子 離婁章句下)
▲思兼三王: 주공이 세 왕을 겸하시어 네 가지 일을 시행할 것을 생각하시되, 부합하지 않는 것이 있으면, 우러러 생각하여 봄으로써 날을 이어서, 다행이 터득하시면 그대로 앉아 날이 새시를 기다리셨다. 三王은 禹王, 湯王, 文⋅武王이요, 문왕이 백성을 보기를 다칠 듯이 여기셨고(視民如傷), 도를 바라보고도 보지 못한 듯이(望道而美見) 여기셨다. 무왕이 가까운 자를 친압하지 않으셨고(不泄邇), 먼저를 잊지 않으셨다(不忘遠). 四事는 위 네 가지 조항의 일이다.(周公 思兼三王 以施四事 其有不合者 仰而思之 夜而繼日 幸而得之 坐以待旦(조) 孟子 離婁章句下)
▲三使往聘之: 湯왕이 세 번이나 사람을 보내어 초빙하셨는데, 이윽고 번연(幡然)히 마음을 고쳐 생각하기를 ‘내가 견무(畎畝)의 가운데에 처하여 이대로 요순의 도를 즐기기 보다는 차라리 내 어찌 이 군주로 하여금 요순과 같은 군주를 만드는 것만 하며, 내 어찌 백성으로 하여금 요순의 백성이 되게 하는 것만 하며, 내 어찌 내 몸에 직접 이것을 보는 것만 하겠는가?( 湯三使往聘之 旣而 幡然改曰 與我處畎畝之中 由是以樂堯舜之道 吾豈若使是君 爲堯舜之君哉 吾豈若使是民 爲堯舜之民哉 吾豈若於吾身 親見之哉 孟子 萬章章句上) 幡-뒤집을 번, 畎-밭도랑 견
▲君子道三: 군자에게는 도가 세 가지가 있는데, 나는 능한 것이 없다. 仁者는 근심이 없으며, 智者는 의혹하지 않고, 勇者는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子曰 君子道者三 仁者不憂 知者不惑 勇者不懼 論語 憲問)
▲諒陰三年: “『書痙』에 이르기를 高宗이 諒陰(양암)에서 3년 동안 말하지 않았다”하니 무엇을 말합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하필 고종뿐이겠는가. 옛 사람이 다 그러하였으니, 군주가 죽으면 百官들은 자기의 직책을 총괄하여 家宰에게 <명령을>듣기를 삼년동안 하였다. 高宗은 商王 武丁이다. (子張曰 書云 高宗 諒陰三年不言 何謂也 子曰何必高宗 古之人皆然 君薨 百官總己 以聽於冢宰三年 論語 憲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