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벵키족의 아리랑과 알리랑 산스크리트어 아리랑
아리랑의 어원이나 의미에는 여러 가지 해석이 있는데 아직 딱히 이거라고 확정된 건 없다.
바이칼 호수 가까운 곳에 사는 소수민족 에벤키족이 ‘아리랑’과 쓰리랑‘이라는 말을 쓰고 있다. 이들 언어인 에벤키어에서 아리랑은 맞이하다, 영접하다 또는 이별이나 슬픔을 참고 받아들인다는 뜻으로 아리랑하면 떠오르는 '한'의 정서에 가장 가깝다는 주장도 있다.
2. ‘아리랑·쓰리랑’ 단어 바이칼 소수민족 쓴다 (2005년 한겨레 신문 기사)
“바이칼 인근의 소수민족 에벤키족은 현재까지 ‘아리랑’과 ‘쓰리랑’이라는 낱말을 쓰고 있습니다.” 한-러 유라시아 대장정 추진위는 11일 러시아 바이칼호 인근 이르쿠츠크대 도서관에서 한ㆍ러 양국의 시베리아 문명 연구자들이 모인 가운데 ‘한-러 유라시아 문화포럼’을 열었다. 이 포럼은 ‘생명의 시원’으로 상징되는 바이칼에서 우리 민족의 기원을 찾고자 하는 시도로 마련됐다.
포럼에서 우실하 항공대 교수는 “시베리아 남부지역에 살고 있는 에벤키족의 언어에서 아리랑(ALIRANG)은 ‘맞이하다’는 뜻으로, 쓰리랑(SERERENG)은 ‘느껴서 알다’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뜻도 모르고 민요 후렴구로만 사용해 왔던 ‘아리랑 쓰리랑’은 고대 북방 샤머니즘의 장례문화에서 ‘영혼을 맞이하고 이별의 슬픔을 참는다’는 의미였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 이 낱말이 아직 우리에게 남아 있다는 점은 시베리아에서 우리 선조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단서가 된다는 것이다.
이홍규 서울대 의대교수는 시베리아 원주민들의 유전자와 한국인의 유전자형을 분석한 결과, 70% 가량이 전형적인 몽골로이드의 유전형을 보였다고 보고했다. 그는 “부계를 알려주는 와이(Y)염색체의 경우 시베리아 원주민은 주로 O형, 남아시아 원주민은 CㆍD형인데 한국인은 O형과 CㆍD형이 섞여 있다”며 “한국인은 북방 몽골로이드와 남방 원주민의 피가 섞여 형성된 민족”이라고 주장했다.
[출처] 바이칼 호수 근처에 사는 에벤키족이 사용하는 아리랑은 ‘맞이하다’, 쓰리랑은 ‘느껴서 알다’|작성자 흐강
아리랑의 어원이나 의미에는 여러 가지 해석이 있는데 아직 딱히 이거라고 확정된 건 없다.
바이칼 호수 가까운 곳에 사는 소수민족 에벤키족이 ‘아리랑’과 쓰리랑‘이라는 말을 쓰고 있다. 이들 언어인 에벤키어에서 아리랑은 맞이하다, 영접하다 또는 이별이나 슬픔을 참고 받아들인다는 뜻으로 아리랑하면 떠오르는 '한'의 정서에 가장 가깝다는 주장도 있다.
2. ‘아리랑·쓰리랑’ 단어 바이칼 소수민족 쓴다 (2005년 한겨레 신문 기사)
“바이칼 인근의 소수민족 에벤키족은 현재까지 ‘아리랑’과 ‘쓰리랑’이라는 낱말을 쓰고 있습니다.” 한-러 유라시아 대장정 추진위는 11일 러시아 바이칼호 인근 이르쿠츠크대 도서관에서 한ㆍ러 양국의 시베리아 문명 연구자들이 모인 가운데 ‘한-러 유라시아 문화포럼’을 열었다. 이 포럼은 ‘생명의 시원’으로 상징되는 바이칼에서 우리 민족의 기원을 찾고자 하는 시도로 마련됐다.
포럼에서 우실하 항공대 교수는 “시베리아 남부지역에 살고 있는 에벤키족의 언어에서 아리랑(ALIRANG)은 ‘맞이하다’는 뜻으로, 쓰리랑(SERERENG)은 ‘느껴서 알다’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뜻도 모르고 민요 후렴구로만 사용해 왔던 ‘아리랑 쓰리랑’은 고대 북방 샤머니즘의 장례문화에서 ‘영혼을 맞이하고 이별의 슬픔을 참는다’는 의미였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 이 낱말이 아직 우리에게 남아 있다는 점은 시베리아에서 우리 선조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단서가 된다는 것이다.
이홍규 서울대 의대교수는 시베리아 원주민들의 유전자와 한국인의 유전자형을 분석한 결과, 70% 가량이 전형적인 몽골로이드의 유전형을 보였다고 보고했다. 그는 “부계를 알려주는 와이(Y)염색체의 경우 시베리아 원주민은 주로 O형, 남아시아 원주민은 CㆍD형인데 한국인은 O형과 CㆍD형이 섞여 있다”며 “한국인은 북방 몽골로이드와 남방 원주민의 피가 섞여 형성된 민족”이라고 주장했다.
[출처] 바이칼 호수 근처에 사는 에벤키족이 사용하는 아리랑은 ‘맞이하다’, 쓰리랑은 ‘느껴서 알다’|작성자 흐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