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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 ‘죽은 어머니나 여자 조상을 높여 이르는 말’은?
작성자 홍보실
작성일자 2016-02-12
대구향교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지방은 고인과 제사를 모시는 사람(祭主, 제주)의 관계, 고인의 직위, 고인의 이름, 고인의 자리(神位, 신위)의 순서로 적는다. 대상이 제주의 아버지라면 지방에 '顯考學生府君神位(현고학생부군신위)'라고 쓰는데 이때 顯(현)은 존경의 의미를 지니며 考(고)는 고인이 제주의 아버지임을 의미한다. 고인이 제주의 할아버지라면 顯祖考(현조고), 증조할아버지라면 顯曾祖考(현증조고), 고조할아버지라면 顯高祖考(현고조고)라 쓴다. 마찬가지로 고인이 제주의 어머니라면 맨 처음에 顯妣(현비)라고 적는다. 여기서 妣(비)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의미하며 고인이 제주의 할머니라면 顯祖妣(현조비), 증조할머니라면 顯曾祖妣(현증조비), 고조할머니라면 顯高祖妣(현고조비)라 쓴다.

'顯考學生府君神位(현고학생부군신위)'에서 學生(학생)은 본래 관직이 없거나 과거시험을 준비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다만 현대에는 과거의 관직 및 사회 직위가 다르기에 관직 또는 사회 직위를 그대로 표기해도 무방할 것이며 특별한 직위가 없다면 남성이면 모두 學生(학생)으로 적는다. 府君(부군)은 제사대상이 제주보다 윗사람일 경우 이름 대신 적는 문구로, 만일 제사 대상이 제주보다 아랫사람이라면 이름을 적는다. 여기까지 작성한 후 마지막에 조상의 자리를 의미하는 神位(신위)를 적는다.

여성의 경우 '顯妣孺人+본관+성씨+神位'라 쓴다. 과거에는 정경부인(貞敬夫人) 등 봉작이 있다면 봉작을 적고, 일정한 봉작이 없다면 孺人(유인)이라 적었으나 현대에는 고인이 여성이라면 孺人(유인)으로 통일해 쓴다. 고인의 이름을 쓸 때는 남성과 달리 이름 대신 본관과 성씨를 적는다. 부인이 여러 명 있을 경우 이를 구분하기 위한 관행이 이어진 것이다. 마지막에는 남성과 마찬가지로 조상의 자리를 의미하는 神位(신위)를 적는다.


------- 원본 내용 ---------

부군(府君)’ 의 뜻을 국어사전에서 찾으면

죽은 아버지나 남자 조상을 높여 이르는 말’, 예를 들어 현고(顯考) 학생(學生) 부군(府君)’이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1. 한문 축문 顯考 學生 府君을 한글로 아버님 부군이라고 해도 되는지요?

 

2. ‘죽은 어머니나 여자 조상을 높여 이르는 말은 한자어로 무엇입니까?